가을 한정 혜택 한눈에: 관광열차 50%·내일로 1만 원↓
올가을, 관광열차 50% 할인과 내일로 1만 원 할인으로 기차여행의 문턱이 확 낮아졌습니다. 문화체육관광부·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이 함께하는 ‘여행가는 가을’ 기간(10/13~11/16) 동안 동해산타·V·S·G·A-트레인 등 5개 관광열차가 반값, 철도 자유여행패스인 내일로는 권종 무관 1만 원이 인하됩니다.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앱에서 진행돼요.
※ KTX 특가는 연휴 등 특정기간 잔여석 중심의 한시 운영으로 열차·좌석에 따라 다릅니다. 본문 하단 ‘핵심 바로가기’에서 공식 예매/안내를 확인하세요.
예매 요령 · 좌석추천 · 창가뷰 팁(모바일 최적화)
1) 타임라인 설계가 반이다
관광열차는 주말·단풍 성수기에 빨리 매진됩니다. 최소 2주 전, 왕복 시간표를 먼저 확정하고 숙박/현지 이동을 맞추세요. 왕복 서로 다른 시간대로 잡으면 좌·우측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어요.
2) 좌석 기본 공식
- 창가좌석은 일반적으로 A·D열(2+2 배열)입니다. 예매 단계에서 ‘창측’ 선호를 체크하세요.
- 태양 각도를 피하려면 오전 동쪽·오후 서쪽 직사광을 감안해 시간대를 선택하면 사진이 선명해집니다.
- 관광열차는 포토존/라운지/카페칸 운영이 많습니다. 라운지 인접 칸을 선택하면 이동이 편하고 촬영이 수월합니다.
3) 결제·환불·변경 팁
할인 한정 좌석은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예산이 맞으면 바로 결제하세요. 우천·강풍 등 변수로 일부 운행 조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출발 24~48시간 전 다시 한 번 운행 공지를 확인하세요.
유아·어르신·휠체어 이용객은 승강장 엘리베이터 위치와 객차 출입문 단차를 미리 확인하고, 보행 보조가 필요하면 역 안내센터에 출발 전에 도움을 요청해 주세요.
1박2일 코스① 정선 A-트레인 : 민둥산 은빛 억새와 정선장
청량리에서 정선 방면으로 달리는 A-트레인은 넓은 파노라마 창과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. 관광열차 50% 할인 기간에는 좌석이 빨리 동나니, 오전 상행·오후 하행처럼 서로 다른 시간대로 왕복을 잡아 풍경을 모두 담아보세요.
Day 1 (서울→정선)
- 오전 열차로 정선 도착 → 정선5일장(일정에 따라)·아리랑시장 점심
- 오후 민둥산 억새 산책(완만 코스 위주) → 숙박
Day 2 (정선→서울)
- 아침 아우라지역 포토 포인트 들렀다가 정오 전후 복귀
- 여유가 있다면 정선 레일바이크(현장 상황에 따라)
좌석 팁: 창측(A/D열) + 라운지 인접 칸 추천. 짐은 선반 대신 발밑 소형 가방으로 동선 확보!
1박2일 코스② 남도 S-트레인 : 순천·여수 바다와 밤바람
S-트레인은 서울·부산에서 남해의 관문으로 이어져 남도 감성에 최적화된 열차입니다. 순천만 국가정원의 석양과 여수 밤바다 루트를 연결하면 이동 대비 체감 만족도가 높고 비가 와도 도심 관광으로 대체하기 쉬워요.
- Day 1: 서울(또는 부산)→여수엑스포역 → 오동도·해양케이블카 · 낭만포차
- Day 2: 여수→순천 → 국가정원·갈대밭 트래킹 후 오후 복귀
좌석 팁: 남해 바다 스냅을 노리면 오후 하행 편에서 창측을, 정원 풍경은 순천 접근 구간에서 셔터 찬스를 노려요.
당일·반일 코스③ 백두대간협곡 V-트레인 : 협곡 단풍 시네마
영주–분천–철암 구간을 달리는 V-트레인은 협곡을 파고드는 단풍 뷰로 가을 감성의 정점입니다. 분천 산타마을 포토스폿·분천역 카페칸의 핫초코로 체온을 채우고, 철암 탄광역사촌으로 작은 산업유산 투어를 더해보세요.
좌석 팁: 터널 통과가 잦아 노광이 크게 변합니다. 셔터 속도 1/250s 이상으로 올리고 흔들림을 줄이면 실패 컷이 줄어요.
2박3일 코스④ 서해금빛 G-트레인 : 용산–익산 라인 + 군산·전주
G-트레인은 서해 평야와 노을빛을 따라가는 노선입니다. 낮에는 전주 한옥마을·비빔밥, 저녁에는 군산 근대거리·초원사진관·은파호수공원의 야경을 더하면 ‘빛의 농도’가 다른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.
- Day 1: 용산→익산 → 전주 한옥마을
- Day 2: 군산 근대거리·경암동 철길마을 → 선유도 드라이브
- Day 3: 군산 커피로드 산책 후 점심 열차로 복귀
좌석 팁: 석양 시간대 하행 편을 맞추면 황금빛 들녘이 유리창 액자처럼 펼쳐집니다.
2박3일 코스⑤ 동해산타열차 허브 루프 : 강릉–분천 잇기
강릉에서 분천을 잇는 동해산타열차를 활용해 ‘바다–협곡–숲’을 한 번에 담아보세요. 강릉 안목커피거리·경포 석양으로 시작해 분천 산타마을, 봉화·영주 숲길을 더하면 색감이 풍성한 가을 앨범이 완성됩니다.
날씨 변수: 동해안 강풍·우천 시엔 강릉 시내 미술관·수산시장으로 대체하고, 협곡 구간 비 예보면 실내 포토스폿(카페칸·라운지)을 활용해 감도를 높이세요.
FAQ · 규정/교통/이용 꿀팁
- Q. 내일로는 누구나 살 수 있나요?
- 내일로는 연령 제한 없는 ADULT권과 만 29세 이하 YOUTH권이 있습니다. 이번 가을 프로모션은 권종 관계없이 1만 원 인하가 적용돼요.
- Q. 관광열차 50% 할인은 어떤 열차에 적용되나요?
- 동해산타·백두대간협곡(V)·남도해양(S)·서해금빛(G)·정선아리랑(A) 등 5개 노선입니다. 편성/좌석은 한정 수량이에요.
- Q. KTX도 특가가 있나요?
- 연휴 등 특정 기간 잔여석 중심으로 최대 50% 특가가 편성됩니다. 노선·편성·시기에 따라 달라지며 선착순입니다.
- Q. 유아·휠체어 동반 시 어떻게 준비하나요?
- 역 안내센터에 사전 도움 요청, 승강장 엘리베이터 위치 확인, 객차 출입 단차 확인을 권합니다. 유모차는 접어서 탑승하세요.